'코레일 톡' 예매 땐 최대 51% 할인…기차 타고 휴가 떠나자

입력 2026-06-18 16:05
수정 2026-06-18 17:16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피서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레일이 기차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여름 여행 혜택을 선보이며 휴가철 수요 잡기에 나섰다. 워터파크·아쿠아리움 등 레저 이용권 할인부터 ‘하늘 아래 첫 동네’ 태백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 전국 여름 축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역축제 기차여행’ 리플릿까지. 기차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발 전 챙겨볼 만한 정보를 한눈에 담았다.

◇ 코레일톡 제휴 서비스 다양먼저 기차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할 모바일 앱 ‘코레일톡’ 제휴 서비스가 눈에 띈다. 코레일은 6월 한 달간 ‘코레일 MaaS’의 ‘레저이용권’을 최대 51% 할인하고 있다. ‘코레일 MaaS’는 ‘코레일톡’을 기반으로 승차권 예매뿐만 아니라 렌터카, 카셰어링, 관광택시, 레저이용권 등 교통과 여행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다. 코레일톡 메인 화면 하단의 ‘레저이용권’을 클릭하면 전국 86개 철도역 인근의 레저 이용권을 바로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워터&여름’ 테마에서는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스파, 수영장 등 여름철 물놀이 상품을 최대 35% 할인해 선보인다. ‘액티비티’에서 전국 주요 케이블카 상품을 27%까지 할인한다. ‘가족 나들이’에서는 테마파크, 아이스링크, 전망대, 크루즈 불꽃 쇼 등 이용권을 51%까지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열대야 없는 산소 도시 ‘태백’행이색 피서 여행 상품도 눈길을 끈다. 코레일톡 하단의 ‘여행상품’ 탭에서 예약할 수 있는 ‘열대야가 없는 산소 도시 태백 미식탐방 하루 기차여행’ 상품이다. 해발 700m에 위치해 ‘에어컨이 필요 없는 도시’로 불리는 강원도 태백의 지리적 특성을 십분 활용했다. 청량리역에서 KTX 열차를 타고 출발하는 코스로 매봉산 바람의 언덕, 태백산 국립공원의 풍경과 막국수, 감자전 등 강원도 대표 미식 문화를 하루에 만나볼 수 있다. ◇ 지역 여름 축제 정보도 한눈에기차를 이용해 방문할 전국의 다양한 축제를 찾는다면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지역축제 기차여행’ 캘린더는 축제 장소, 기간, 행사 프로그램과 기차여행 상품까지 검색 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유 달력 서비스다. ‘구글 캘린더’ 구독 기능을 이용하면 매달 업데이트되는 일정도 받아볼 수 있다.

전국 280여 개 역 맞이방, 고객대기실 등에 게시된 큐알(QR·정보무늬) 포스터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연결된다. 코레일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주요 역에서 ‘지역축제 기차여행’ 리플릿도 배부하고 있다. 리플릿에는 전국 20여 개 축제 정보와 함께 가까운 기차역, 축제장까지의 연계 교통편, 예상 소요 시간 등을 상세히 담았다.

6월호에서는 지난해 9월 개통한 목포보성선 ‘강진역’ 인근 강진 수국길 축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7월 호에서는 △경포 썸머 페스티벌(강릉역) △보령 머드축제(대천역) △정남진 장흥 물축제(전남 장흥역)등 여름의 정취를 담은 축제의 다양한 정보를 상세히 소개한다. ◇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코레일은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전국의 축제를 알리고 인구감소지역 기차여행 상품을 할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정부의 ‘2026 여행가는 달(4월 1일~5월 31일)’에 맞춰 기차여행을 특별할인한 결과, 전국 42개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 상품 이용객은 지난해(1618명) 대비 약 31배 늘었다. 지난 4월 말부터 전국 역에 지역축제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며 4월과 5월 열린 전국 18개 지역축제 인근 철도역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32% 증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여름철 기차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기차여행이 열대야에 지친 도시민에게는 휴식이 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