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바이오 USA 2026’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방점

입력 2026-06-18 08:55

삼양바이오팜(대표 김경진)은 22~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BIO)가 주관하는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가 모여 기술이전, 공동개발, 투자 및 전략적 제휴 등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로, 올해 약 2만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전망이다.

올해로 5년째 참석하는 삼양바이오팜은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 Shell)’의 기술력을 토대로 40여곳의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플랫폼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은 SENS 플랫폼 중심으로 차세대 핵산 치료제와 신규 유전자 치료제 치료접근법(모달리티) 영역까지 연구개발(R&D) 범위를 넓히는 한편, 체내(In-vivo) 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CAR-T), 중추신경계(CNS) 타깃 치료제, 신규 리보핵산(RNA) Cargo 분야에서 미래 성장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ENS는 짧은 간섭 RNA(siRNA), 메신저RNA(mRNA) 등의 핵산 기반 치료제와 유전자 교정약물을 간, 폐, 비장, 뇌, 척수 등 다양한 조직의 특정 세포에 선택적으로 전달한다. 원하는 조직에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원하는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다른 조직에서 약이 작용하는 비표적(off-target)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SENS는 코로나19 백신 전달체로 잘 알려진 지질나노입자와 달리, 생분해성 고분자를 기반으로 설계돼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반복투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삼양바이오팜은 대동물을 포함한 동물실험에서 SENS의 유효성과 안전성, 안정성, 반복투여 가능성을 입증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올해 바이오 USA에서는 SENS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 파트너십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유전자치료제 및 차세대 핵산 치료제 분야에서 ‘Gene Therapy 3.0’ 시대를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