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새벽 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구매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내놓으며 고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쿠팡과 컬리가 주도해온 신선식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아시스마켓은 장보기 비용의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구독 멤버십 서비스 ‘클럽 오아시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반 장보기 상품 카테고리에서 구매 비용의 20%, 뷰티 상품은 30%까지 적립해준다. 구독료는 월 2000원이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클럽 오아시스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첫 6개월간 구독료를 면제하고, 6개월치 구독료에 달하는 1만2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가입 즉시 지급한다. 가입 7개월 이후부터는 월 구독료 2000원을 모두 현금성 포인트로 페이백해준다. 사실상 소비자가 부담하는 구독료가 없다는 게 오아시스마켓 측 설명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물가 안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내놓은 것”이라며 “판매 상품의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클럽 오아시스 서비스로 장보기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