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책·교구·방문수업 하나로 묶은 '렛츠코!'…AI 세대 맞춤 창의적 사고력 길러준다

입력 2026-06-17 15:28
교원 빨간펜이 영유아 대상 놀이 교구 관리 상품을 선보이며 유아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유아 단계부터 독서, 교구, 플레이백(워크북), 방문 수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학습 상품을 내놨다.

교원 빨간펜은 지난달 만 2~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놀이 교구 관리 상품 ‘렛츠코!’를 출시했다. 렛츠코는 교원 빨간펜이 처음 선보인 놀이 교구 관리 상품이다. 총 12개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구 24종, 도서 24권, 플레이백 48권, 방문 수업 48회를 제공한다.

렛츠코의 가장 큰 특징은 교구와 도서, 워크북, 방문 수업을 하나의 주제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탈것’이라는 주제에서는 먼저 ‘부르릉 달려라 달려’ 도서를 읽으며 자동차와 배 등 다양한 탈것의 종류를 익힌다. 이후 ‘칙칙폭폭 날씨 기차’ 교구를 활용해 탈것이 움직이는 원리와 자석의 성질을 관찰한다. 동시에 날씨, 낮과 밤 등 자연 현상에 대한 인식도 함께 넓힐 수 있다. 이어 워크북 활동에서는 붙임딱지를 활용해 기차길을 설계하고, 기차길의 역할을 이해하는 활동을 한다.

렛츠코에는 글로벌 교구 브랜드 ‘키위코’의 스팀 기반 놀이 교구가 활용된다. 교원 빨간펜은 키위코 교구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출시했다. 키위코 교구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아우르는 스팀 요소를 담아 아이가 놀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안전한 소재와 무독성 수성 페인트 및 마감재를 사용해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도서는 스팀 기반의 주제 연계 확장 활동이 가능한 교원 빨간펜 도서로 구성했다. 체계적인 주제 연계를 통해 교구와 시너지를 내며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문을 열어 보며 읽는 플랩북, 구멍을 활용해 놀이할 수 있는 타공북 등 오감 발달을 돕는 도서를 통해 놀이하듯 책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도서 전권에는 동화 음원 QR코드도 제공해 더욱 실감 나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스팀 활동과 언플러그드 코딩 요소가 포함된 워크북을 제공한다. 워크북은 변화 관찰하기, 도구 활용하기, 길 설계하기 등 아이가 스스로 조작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문제해결력과 창의 융합 사고력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 수업은 주 1회 30분간 일대일로 이뤄진다. 수업은 자격 요건을 갖추고 교원 빨간펜의 내부 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발달 전문 선생님이 맡는다. 수업 과정은 인사 및 수업 소개, 웜업 코딩 체조, 연계 도서 읽기, 교구 활동, 플레이백 활동, 수업 피드백 순으로 진행된다.

아이 월령에 맞는 신체 활동으로 시작해 아이와 책을 읽고, 교구를 활용해 문제해결력을 기르며, 학습한 개념을 워크북으로 확장하는 활동을 완료하게 한다. 수업 후에는 아이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관심도와 표준 발달 영역 경험치를 데이터로 분석한 수업 일지와 성장 리포트도 제공한다. 학부모는 이를 통해 아이가 어떤 활동에 흥미를 보였는지, 어떤 영역의 경험이 축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원 빨간펜은 렛츠코 출시를 계기로 영유아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 역량과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