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식,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와 '시바이오닉스 GS1 런칭 세미나' 개최

입력 2026-06-17 09:51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랜식(대표 양혁용)이 지난 5월 28일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KADNE, 회장 이정화)와 공동으로 ‘시바이오닉스(SIBIONICS) GS1 런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당뇨병 환자 교육을 담당하는 의료 현장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완료하고 출시된 ‘시바이오닉스 GS1’의 특성과 활용 방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연속혈당측정기 전문 기업인 시바이오닉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시바이오닉스 측 발표자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전 세계 110개국 이상에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800만 개의 센서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GS1’은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 8.8%의 정확도를 갖췄으며, 손가락 채혈이 필요 없는 무보정 연속혈당측정기다. 14일간 데이터 메모리를 저장하고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시바이오닉스는 현재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iCGM(통합형 연속혈당측정기) 성능 요건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중간 결과 데이터는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당뇨병 기술 학회(ATTD)에서 발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GS1 전용 의료진용 웹뷰 ‘SIBIONICS ProView’와 함께 랜식이 개발한 의료진용 대시보드 ‘글루프로(GlucoFit PRO)’을 소개했다. 글루프로는 국내에서 시판 중인 다양한 CGM 센서 사용 환자의 데이터를 하나의 웹 뷰에서 통합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나영 총무이사가 연사로 나서 ‘GS1 임상 경험 사례’를 발표했다. 나 이사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시바이오닉스 GS1을 비교 체험한 환자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기기의 정확도와 편의성이 환자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나 이사는 “GS1을 체험한 8명의 사용자 전원이 재사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며, 가격 경쟁력, 14일간의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 직관적인 앱 사용 경험 등이 주요 죠인으로 꼽혔다고 덧붙였다.

발표 세션 이후 참석자들 시바이오닉스 GS1 센서를 직접 체험하고, 실제 환자 교육 및 상담 과정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시바이오닉스 및 랜식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양혁용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시바이오닉스 GS1의 국내 인허가 완료 이후 의료 현장의 파트너인 당뇨병 교육 간호사분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한 첫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의료진이 환자에게 적합한 CGM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랜식은 2022년 의사 출신 양혁용 대표가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혈당 관리 솔루션 ‘글루코핏(Glucofit)’을 운영하고 있다. 글루코핏은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와 AI 식사 분석 기술을 결합해 개인의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최근 삼성화재,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다수의 병원 및 대기업에서도 활용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초 시바이오닉스 GS1의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글루코핏 앱과의 연동을 마쳤으며, 향후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통합하는 플랫폼 전략과 AI 코칭 기능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