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픽 젤라또바 나왔다"…GS25, 딸기·망고 과육 가득 선봬

입력 2026-06-17 08:08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인조 K팝 그룹 키키(KiiiKiii)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키키픽 딸기젤라또바'와 '키키픽 망고젤라또바' 2종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 연예인 협업 상품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실제로 GS25가 올해 아이돌 그룹과 협업해 선보인 디저트 상품들은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월 아이브 멤버 레이와 손잡고 출시한 '미니두쫀쿠'는 초기 주문량이 몰리며 판매율 99%를 기록했고, 4월 말 리즈와 협업해 선보인 '스노우초코' 역시 자체 앱인 우리동네GS에서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젤라또바 2종은 멤버들이 선호하는 과일이자 그룹의 서사를 담은 플레이버로 구성됐다. 딸기 맛은 키키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딸기게임'에서 착안했으며, 딸기 과육 함량을 30.2%까지 높였다. 망고 맛은 멤버들이 자체 콘텐츠에서 즐겨 먹던 망고빙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바 형태로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쫀득한 젤라또 위에 과육을 토핑해 프리미엄급 품질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2000원에 선보인다. 상품 패키지에는 키키의 콘셉트인 Y2K 감성의 멤버 이미지를 적용해 팬덤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GS리테일 이하림 디저트팀 아이스크림 MD는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 IP 협업 상품은 팬덤과 일반 고객을 연결하는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품 경쟁력을 결합한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