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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최소 200억달러(약 30조원)규모로 채권을 발행, 자금 조달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인 엔비디아는 만기가 2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한 7종의 채권을 발행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가장 만기가 긴 30년 채권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보다 약 0.9%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최근 잇따라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 등의 기업들은 AI의 급속한 확장에 필요한 컴퓨팅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채권 시장 등에서 수천억 달러를 조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자금 공급을 기꺼이 흡수해왔다.
엔비디아의 채권 매각 수익금은 기존 채권 상환 및 차환을 포함한 일반적인 기업 목적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JP모건체이스와 모건 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2021년 6월 투자 등급 채권 시장을 통해 50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