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원대 부대표단에 합류했다. 유 의원은 장동혁 대표 사임을 촉구하는 당내 개혁파 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으로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원내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했다. 원내부대표는 김대식·박상웅·박충권·김민전·유용원·김기웅·임종득·서명옥 의원 등 8명이 내정됐다. 유용원 의원 외에는 당권파와 가깝거나 계파색이 옅은 의원들이다.
원내대표 정책 특보는 박수민 의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윤용근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내정된 원내부대표단은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정 원내대표가 통합과 탕평에 가장 주안을 뒀다. 이를 통해 110명 국민의힘 의원 하나가 '원팀 110'이 되는 구성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지난 12일엔 김 수석부대표와 함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에 김미애 의원을 내정했다. 원내수석대변인에는 기존 최수진·최은석 의원을 유임하고, 이번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태규 의원을 새롭게 임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