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성 출장 의혹' 김승룡 소방청장 면직

입력 2026-06-13 00:22
외유성 국외 출장 비위 의혹 등이 제기돼 감찰을 받던 김승룡 소방청장이 취임 약 3개월 만에 면직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 청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지 3주 만이다. 청장 직무를 대행할 후임 소방청 차장은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가 맡는다.

소방청은 최 전담직무대리를 소방정감으로 승진시켜 오는 15일 자로 13대 소방청 차장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청장이 제출한 의원면직안을 처리했으며 김 청장은 15일 면직된다.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소방청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로 지난해 9월 직위에서 해제된 뒤 청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후 약 6개월간 소방청을 이끌다 지난 3월 제7대 소방청장에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김 청장의 개인 비위 의혹과 관련해 감찰을 지시했다.

최 신임 차장은 1970년생으로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직했다.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를 맡았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