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가정보가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연계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
서울평가정보는 12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자기주식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에 대해 향후 소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평가정보는 지난 3월에도 발행주식총수의 약 1%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5만5000주를 소각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취득 역시 소각을 전제로 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배당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서울평가정보는 2025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최근 2개년 연결기준 평균 배당성향은 56%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3월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실적도 개선됐다. 2025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회사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과 밸류업 공시를 추진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소통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