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프로' 김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도장'

입력 2026-06-07 15:13

'오십프로' 김채은이 신인같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채은은 '오십프로'에서 영선스틸의 경리 직원 이예지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5, 6화 방송에서는 헤븐 캐피탈에 불법으로 집을 빼앗기고 길바닥에 내쫓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케이팝 댄스클럽 멤버들과 함께 은밀히 대책을 마련하는 이예지의 서사가 공개됐다.

김채은은 다소 차갑고 무심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박노인(김기천 분)과의 티격태격하는 티키타카 호흡부터, 상처 입은 강검사를 돌보는 긴박한 상황까지 극의 중심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특유의 시니컬하고 현실감 넘치는 대사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불의에 맞서 피해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당찬 매력까지 전하고 있다.

김채은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낼 예정이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도 오윤진 역으로 출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