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계란값…이마트, 태국산 계란 판다

입력 2026-06-04 17:5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 수급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마트가 태국산 계란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태국산 신선란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는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계란값 안정을 위해 추가 수입하는 태국산 신선란 물량 일부가 이마트에 배정될 수 있다. 이마트가 수입 계란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태국산 신선란 특구 30구를 국산 계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롯데마트 역시 태국산 계란 판매를 검토 중이다.

한편, 국내 계란 가격은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월 3일 기준 국내산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7472원으로 한 달 전보다 4.1% 상승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