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미래 100년 준비하겠다"…박승원, 광명시장 3선 성공

입력 2026-06-04 03:16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개표율 90.87%를 기록한 오전 3시 13분 기준 박 당선인은 9만1064표(59.77%)를 얻어 6만1278표(40.22%)에 그친 김정호 국민의힘 후보를 2만9786표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박 당선인은 민선 7·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광명시정을 이끌게 됐다.

박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시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선거 기간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 소중한 의견을 늘 가슴에 새기고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광명의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신천~하안~신림선 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교육·복지·문화·체육 정책을 확대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며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인 광명, 시민과 함께 만드는 더 큰 광명을 위해 늘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