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국민의힘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왕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4선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개표율 97.61%를 기록한 오전 3시 8분 기준 김 당선인은 4만9016표(53.24%)를 얻어 4만3050표(46.75%)에 그친 정순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966표 차로 제쳤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의왕의 중단 없는 발전과 더 큰 미래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믿음과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의왕의 미래를 선택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선거 과정에서 들은 교통망 확충, 도시개발, 일자리 창출,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과 GTX-C 노선 등 광역철도망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공공주택지구 개발,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의왕을 산업과 일자리,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도시개발과 철도망 구축 사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멈춤 없이 의왕의 더 큰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경쟁 후보였던 정순욱 후보를 향해서도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의왕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간"이라며 "말보다 실천, 약속보다 성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의왕=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