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전남 목포에서 중복투표 사례가 발생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목포시 상동에 있는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유권자가 본투표에도 참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동일 선거에서의 이중 투표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선관위는 투표 절차와 명부 관리 과정을 들여다보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 지역 전반에서는 중복투표 외에 유권자 소란, 투표 방해, 투표용지 훼손 등 별다른 사건·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