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3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허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 과천시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허 사무총장은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를 마치고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개표를 잘 마쳐야 하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국민에게 알리는 게 우선"이라며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송파구 12개 투표소와 강남구·광진구 각 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일이 빚어졌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