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개표 초반 민주 7·국힘 1 우세…북갑은 미개표

입력 2026-06-03 21:26
전국 14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3일 오후 8시53분 기준 더불어민주당이 7곳에서, 국민의힘이 1곳에서 각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시각 전체 개표율은 3.48%다.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이는 곳은 대구 달성군이 유일하다. 개표율 14.70% 시점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68.61%를 득표해, 31.38%에 머문 박형룡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 평택을(재선거)에서는 개표율 1.12% 상황에서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35.48%로 1위를 기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30.50%)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30.23%)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기 안산갑에서는 개표율 3.53%를 넘긴 시점에 김남국 민주당 후보가 48.33%,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가 46.65%로 두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경기 하남갑의 경우 개표율 0.7% 기준으로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66.29%,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32.12%를 나타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개표율 1.0% 상황에서 김영빈 민주당 후보가 56.14%,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가 40.26%의 득표율을 보였다. 광주 광산을은 개표율 1.63% 기준으로 임문영 민주당 후보가 64.96%,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가 12.11%를 득표했다.

비교적 개표가 빠르게 진행된 전북 군산·김제·부안(개표율 15.03%)에서는 박지원 민주당 후보가 67.03%, 김종회 무소속 후보가 32.96%를 기록했다. 제주 서귀포시는 개표율 15.42% 시점에서 김성범 민주당 후보가 54.67%,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가 45.32%를 나타냈다.

한편 하정우 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맞붙은 부산 북갑 보궐선거는 이 시각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