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5시 기준 57.4%를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이는 제8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인 47.6%보다 9.8%포인트(p) 높은 수치다. 또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56.1%)와 비교해도 1.3%포인트 앞선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제7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 60.2%를 웃도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사례는 제1회(68.4%)와 제7회 두 차례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강원(61.9%), 경남(60.9%), 전북(60.2%)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59.1%로 집계됐다. 반면 광주가 51.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제주(53.8%), 경기·인천(54.6%), 충남(55.8%)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아직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