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4시 기준 54.7%를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투표(투표율 23.51%)와 거소투표 결과가 포함됐다.
이는 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50.9%)과 비교하면 3.8%포인트(p)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투표율(45.4%) 기준으로는 9.3%포인트 앞섰으며,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53.2%)과 견줘도 1.5%포인트 높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은 7회 지방선거(60.2%)를 넘어서되, 2024년 치러진 22대 총선(67.0%)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1.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강원(59.7%), 전북·경남(58.3%), 대구·울산(56.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56.0%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광주가 49.5%로 가장 낮았으며, 제주(51.7%), 경기(51.9%), 인천(52.0%)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공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6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취합한 투표 현황을 근거로 산출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할 수 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