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마이너스통장에서 사용한 대출액이 한도의 40%를 넘어섰다. 국내 증시가 달아오르자 마이너스통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41조2041억원으로 전체 한도(96조3387억원)의 42.77%에 달했다. 이 비율은 2023년 1분기만 해도 37.58%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 말(41.08%) 40%를 넘어섰다.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가 이날 기준 연 4.8~6.5%로 올랐지만 대출액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