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인 유재석과 만난다. 그가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N은 젠슨 황 CEO가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젠슨 황 CEO는 4일께 방한한다. 그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인 엔비디아를 세계적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로 탈바꿈시킨 창업자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배경 등에 관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CJ ENM 관계자는 “접시를 닦던 소년에서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CEO가 된 치열함, AI 시대 흐름을 읽은 통찰 등 젠슨 황 CEO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출연분은 이달 방영된다.
젠슨 황 CEO는 오는 5일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저녁 서울의 한 삼겹살 음식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만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음날인 8일엔 LG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사옥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