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카카오톡 교환권 사용 브랜드 확대…컴포즈·던킨 등 추가

입력 2026-06-02 14:08

배달의민족이 앱 내에서 간편하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교환권 제휴 브랜드를 대폭 늘리며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2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브랜드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배민은 지난해 9월 배달 플랫폼 최초로 카카오톡 교환권 사용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가 카카오톡으로 받은 교환권을 배민 앱 내 '선물함'에 등록하거나 주문 단계에서 바로 입력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배달 플랫폼 중 카카오톡 교환권 결제를 지원하는 곳은 배민이 유일하다.

기존에는 요아정,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두찜, 롯데리아, 뚜레쥬르 등 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교환권만 사용이 가능했다. 이번 제휴 확대로 컴포즈커피, 던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4개 브랜드가 새롭게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배민 앱에서 카카오톡 교환권을 쓸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규모도 기존 8000여 개에서 1만1000여 개로 늘어났다.

배민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카카오톡 교환권을 사용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 명에게 4000원 상당의 배민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지훈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사용 가능 브랜드 확대를 통해 모바일 선물로 많이 주고받는 교환권의 활용도를 더 높이고자 했다"며 "고객 경험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입점 파트너들의 매출 증진을 도모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