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GH 케어허브'를 처음 선보인다.
GH는 화성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맞춤형 통합돌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H가 지난해 발표한 'GH 케어허브'의 첫 실행 모델로, 공공임대주택과 지역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주거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첫 사업 대상지는 화성시 진안동에 있는 24세대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이다. GH가 주택 공급과 시설 유지·보수를 맡고, 화성시가 임대 운영과 입주자 관리를 담당하며, 올해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 유형은 6개월 단기형과 2년 장기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입주자들은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훈련,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커뮤니티센터 안에 마련된 북카페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등을 활용해 주민 교류와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겪거나 주거 불안으로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용진 GH 사장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이라며 "지방정부와 협력해 도민들이 살던 지역에서 돌봄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안전망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