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사진)는 1일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시민 선언문을 통해 “정당이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포항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시장 선거가 아니라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시민의 힘으로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보수의 이름으로 시민을 실망시키고 공정을 무너뜨리는 정치는 더 이상 포항의 미래가 될 수 없다”며 “원칙과 책임, 실력과 도덕성을 갖춘 건강한 보수의 가치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핵심 비전으로 ‘환동해특별광역시 시대’를 제시했다.
그는 “포항은 대한민국 동해안 시대의 중심 도시가 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영일만항과 철강·이차전지·수소 산업, 해양관광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해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 도시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 및 지역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 △청년 일자리와 첨단산업 육성 △영일만 국제물류 중심도시 조성 △원도심 재생 및 지역경제 회복 △AI 기반 미래행정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선거”라며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포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