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어 이번엔 켄달…PDRN 대박 난 이 브랜드, 심상찮다

입력 2026-06-01 16:27
수정 2026-06-01 16:45

K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미국의 톱 모델 겸 인플루언서 켄달 제너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배우 수지에 이은 ‘빅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아누아는 켄달 제너와 대표 제품인 ‘PDRN 캡슐 미스트’의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오는 6~7일 미국 뉴욕 소호에서 몰입형 팝업스토어 ‘듀 온 더 고’(Dew On The Go)를 운영한다. 미스트 리셉션, 듀 파운틴, 듀 카페 등에서 켄달 제너의 스킨케어 루틴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아누아의 베스트셀러인 PDRN 캡슐 미스트는 연어 DNA에서 추출한 PDRN 성분과 콜라겐,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미스트다. 수분광 캡슐이 피부에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돼 투명하고 맑은 물광 피부를 연출한다. 메이크업 전후 언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논코메도제닉 인증을 받아 모든 피부 타입에 안전하다.

켄달 제너는 작년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누아의 ‘더블 클렌징 듀오’를 추천한 아누아 유저다.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켄달 제너는 “아누아는 처음 사용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데일리 루틴으로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스킨케어 단계를 간결하게 유지하면서도 피부에 건강한 광채를 선사하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전 세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콘 켄달 제너와 함께 아누아의 ‘순하지만 효과적인’(gentle yet effective) 스킨케어 철학을 전하게 돼 뜻깊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아누아의 제품력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누아는 2024년 미국 틱톡숍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4~2025년 연속 ‘아마존 톱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북미 전역에서 성장세를 이어 왔다. 현재 미국에서만 2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전 세계 160여개 국 누적 판매량은 1억2000만 개를 넘어섰다. 아누아의 흥행에 힘입어 더파운더즈의 지난해 연 매출은 7000억 원을 돌파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