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우스엔, '홍콩 코믹콘 2026' 참가…AI 가상 아이돌 '츄&메리'·캐릭터 '잼빗' 공개

입력 2026-06-01 14:52

생성형 AI 기반 에듀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니우스엔(NIUSN, 대표 박성현)이 아시아 팝 컬처 트레이드쇼인 ‘홍콩 코믹콘 2026(Hong Kong Comic Con 2026)’에 참가해 자사 콘텐츠와 지식재산권(IP)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HKCEC)에서 열렸으며, 3일간 약 15만 명 이상의 글로벌 관객과 전세계 200개 이상의 IP 기업들이 참가했다. 니우스엔은 행사 기간 동안 자체 생성형 AI 파이프라인으로 제작한 가상 아이돌 아티스트 ‘츄(Chu)&메리(Merry)’와 토끼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 IP ‘잼빗(GEMBIT)’ 6종(사파잼, 에머잼, 페리잼, 다야잼, 질러잼, 루비잼)을 공개했다.

대성마이맥 국어 영역 김승리 강사가 설립한 니우스엔은 교육(Education)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지식 영상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텍스트보다 시각 매체에 익숙한 알파 세대의 학습 패러다임에 맞춰 스토리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현재 ▲세계 및 한국 고전 문학을 재해석한 문학 콘텐츠 ▲독서 교육을 체계화한 읽기 전집 ▲복잡한 수식과 이론을 시각적 도파민으로 전환한 STEM 학습 기반의 과학 콘텐츠 ▲자본주의의 흐름과 메커니즘을 스토리로 풀어낸 경제 콘텐츠 ▲현시대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의 삶을 재현한 인물 콘텐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듀테인먼트 라인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니우스엔은 R&D 센터가 보유한 자체 AI 에이전트 기술인 ‘VIC-Boost’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작 분석, 시나리오 및 캐릭터 설정 추출, 스토리보드 구성, 컷/영상 생성, 품질 검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전통 프로덕션 대비 영상 제작 기간과 비용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1일차 코믹콘 메인 스테이지 연사로 나선 박성현 대표는 ‘Where AI Becomes Cinem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이번 홍콩 코믹콘 2026 참가를 통해 생성형 AI 콘텐츠의 품질과 독창성을 해외 시장에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전, 과학, 경제 등의 지식을 전집 형태로 영상화하는 것을 넘어, 스토리 기반 원천 IP를 단시간 내에 애니메이션 비디오로 치환해내는 ‘글로벌 AI 애니메이션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