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 IP 기업 뷰스컴퍼니가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 김성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플랫폼·커머스 환경에서의 크리에이터 산업 구조 변화를 분석한 공동 연구를 발표했다.
양측은 최근 국제 SSCI 학술지 Journal of Theoretical and Applied Electronic Commerce Research(JTAER)에 두 번째 공동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비즈니스 분야를 다루는 국제 저널이다.
논문은 'Rethinking Commerciality: How Content Commerciality Contributes to YouTube Beauty Content Performance'를 주제로, YouTube Shopping과 같은 플랫폼 기반 커머스 기능이 숏폼 콘텐츠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뷰스컴퍼니가 운영 중인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YouTube Shorts 데이터와 광고·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형 콘텐츠와 커머스형 콘텐츠 간 engagement 및 수익 구조 차이를 실증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광고 중심 콘텐츠는 이용자 engagement 감소 경향이 나타난 반면, YouTube Shopping 기반 커머스 콘텐츠는 engagement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단순 광고 마케팅 차원을 넘어 플랫폼 기반 커머스 기능 확산이 크리에이터 산업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플랫폼이 구매와 유통 신뢰를 담당하고,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과 영향력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국제 SSCI 학술지 Computers in Human Behavior(CHB)에도 유튜브 채널 성장과 수익 구조를 분석한 공동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구에서는 반복 시청 구조와 시청자 충성도, 채널 수익화 메커니즘 등을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번 두 번째 연구는 YouTube Shopping과 숏폼 커머스, 플랫폼 신뢰 구조 등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산업의 변화 양상을 다뤘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뷰스컴퍼니 박진호 대표는 "실무 데이터를 구조화해 학문적 연구로 연결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크리에이터, 커머스 구조 변화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