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신반포19·25차 재건축 수주전서 '조합원 가치 극대화' 강조

입력 2026-05-29 14:28

포스코이앤씨가 신반포 19차·25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오직 반포, 조합원님을 1등으로”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조합원 가치 극대화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이번 선택은 단지 하나를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다. 다음 100년을 어떤 모습으로 남길 것인가에 대한 결정”이라며 “반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프로젝트인 신반포 19차·25차 재건축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최고의 가치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재건축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조합원 자산가치를 고려한 설계와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조합원 120% 정면 한강 조망’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모든 주동을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방향으로 사선 배치하고, 단지 배치를 조정해 한강 접도 길이를 기존 원안 대비 3배 이상 확장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정비사업 기준 내 최대 높이인 약 17m 필로티와 상부로 갈수록 세대 수가 확장되는 ‘트리뷰(Tree-view)’ 구조를 도입해 조망 개방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약 3.55m 층고, 세컨하우스 개념의 특화 공간, 250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 약 5900평 규모 조경 등을 적용해 한강변 하이엔드 단지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설계안 외에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 조건도 함께 제안됐다. 확정 후분양, 금융지원금 2억 원 조기 지원, CD금리 대비 1%포인트 낮은 수준의 사업비 금리, 확정 공사비 조건 등을 결합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부담과 공사비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설계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라도 금융 부담, 공사비 변동, 사업 지연 등의 리스크가 발생하면 조합원 추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설계, 금융, 공사비, 사업 속도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조합원 실익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단순히 하이엔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조합원 자산가치와 실질적 이익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설계와 상품성, 금융과 사업 조건까지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