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고환율 여파로 시세가 상승한 ‘활랍스터’를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활랍스터(마리·냉장·캐나다산)’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를 위해 마트는 캐나다 현지를 방문해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지난해보다 약 20% 늘어난 15만마리 규모의 물량을 선제 확보했다. 대량 매입을 통해 현지 시세보다 약 10% 저렴하게 물량을 들여오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최근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수산물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실제 노량진수산주식회사 수산물가격정보에 따르면 최근 한 달(지난 1일~26일)간 활 가재(1kg) 도매가격은 고가 기준 5만7000원으로 전년(5만500원) 대비 12.8% 올랐다.
활랍스터 외에도 주요 수산물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전복(완도산·11미·개)’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하고 ‘파타고니아산 훈제연어(170g)’도 9900원에 선보인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고환율과 물류비 상승으로 활랍스터 시세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제철 먹거리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사전 물량 확보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즌 인기 수산물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