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와 한국부동산원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부동산 공공서비스 혁신과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학의 AI 연구 역량과 공공기관의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부동산 분야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경희대에 따르면 경희대는 22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한국부동산원과 'AI 및 데이터 기반 기술 협력과 공공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측에서 김진상 총장과 지은림 학무부총장, 박용승 경영대학장, 이은걸 지리학과장, 김태경 AI교육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한국부동산원에서는 이헌욱 원장을 비롯해 이상호 ESG실장, 김기현 부동산공시처장, 나혜진 AX센터장 등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와 공공서비스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력의 초점은 부동산 분야 디지털 혁신과 공공 데이터 활용 확대에 맞춰진다.
협력 분야는 △AI·데이터 분석 기반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중앙정부·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참여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 △AI 윤리 및 신뢰성 강화 △연구 인력 교류 및 융합형 인재 양성 △AI 기업 지원 설명회·포럼 운영 등이다.
경희대는 경영대학과 지리학과, AI교육지원센터, AX센터 등을 중심으로 세부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은 "경희대의 AI 연구 역량과 데이터 분석 기술이 한국부동산원의 공공 데이터 인프라와 결합하면, 부동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도 "대학과의 기술 협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신뢰성과 AI 기술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