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올해 AI로봇 현장 투입"

입력 2026-05-18 17:25
수정 2026-05-19 00:30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물류 로봇을 주요 풀필먼트센터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상반기 타운홀 미팅에서 “축적한 물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미래 성장동력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라며 “물류 업계 패러다임 전환의 선두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AI 기반 휴머노이드 물류 로봇의 현장 실증 연구를 완료한 CJ대한통운은 올해 안에 주요 풀필먼트센터에 물류 로봇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이날 배송 지연 감소, 고객 응대 품질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조직문화 혁신도 당부했다. 그는 “물류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거대한 혁신은 결국 ‘작은 성공’에서 시작된다”며 “작은 성공이 반복되면 결국 회사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혁신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향후 임직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신 대표는 “변화는 일부·특정 리더가 아니라 회사의 비전과 사업전략에 대한 전 구성원의 공감 속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임직원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