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 제주서 '2026 치즈 캐라바닝' 행사 개최

입력 2026-05-18 14:44
수정 2026-05-18 14:45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CNIEL)가 유럽연합(EU)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선셋코스트 카라반&캠핑장’에서 ‘2026 치즈 캐라바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유럽·프랑스 치즈 홍보 캠페인 ‘정통 치즈?유럽에서 만들어 프랑스에서 완성되다(Authentic Cheeses ? Crafted in Europe, Perfected in France)’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의 마지막 해를 기념해 제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캠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8명의 참가자는 동반 1인과 함께 캐라반과 대정읍 노을해안로를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제주 로컬 매체 1곳을 포함한 총 3개 매체가 참석해 현장을 취재했다.

행사는 ‘치즈 캐라바닝’을 콘셉으로 치즈 기획자 ‘치즈아재’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프랑스 치즈 퀴즈쇼, 치즈 무게 맞히는 게임, 치즈 지도 게임, 팀별 요리 대회 등에 참여하며 프랑스 치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랑스 치즈를 활용한 요리 실연도 진행됐다. 제주 프렌치 비스트로 ‘르부이부이’의 임정만 셰프가 에멘탈과 꽁떼를 활용한 크로크무슈와 까망베르, 푸름당베르를 곁들인 렌틸 샐러드를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양윤실 올크팩 셰프가 ‘선데이 치즈 브런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꽁떼, 블루 도베르뉴, 제철 재료를 활용한 실연을 지켜본 뒤 치즈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우수 참가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프랑스 치즈 세트 등 경품이 제공됐다.

캠페인 관계자는 “이번 치즈 캐라바닝 행사를 통해 제주의 자연에서 프랑스 치즈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캠페인의 마지막 해를 맞아 이어질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통치즈(Authentic Cheeses)’ 캠페인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유럽 치즈 홍보 프로젝다. 프랑스산 치즈의 품질과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셰프, 업계 전문인, 언론,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미디어 협업, 팝업과 백화점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