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도' 찍더니…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입력 2026-05-16 19:07
수정 2026-05-16 19:12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역대 가장 빠른 시점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신고됐다.

이번 사례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이후 가장 이른 시기의 사망 사례다.

질병청은 전날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감시체계 운영 첫날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명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로 보고됐다.

당시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8.2도를 기록했다. 사망자가 나온 서울은 최고기온이 31.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