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용 "삼성 노사 문제 국민께 사과드린다"

입력 2026-05-16 14:31
수정 2026-05-16 15:0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신뢰 끼쳐드린 점을 전세계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16일 이 회장은 해외 출장을 마치고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으로 귀국하며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일부 출장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항상 삼성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채찍질해주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또 "삼성 구성원 여러분 우리는 한몸, 한 가족"이라며 "지금은 지혜롭게 한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했다. 또 "매서운 비바람은 제가 맞고 다 제탓으로 돌리겠다. 우리 한번 삼성의 힘을 자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저희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객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걱정 끼쳐드리는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