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KC F&B가 픽플레이와 함께 매장 인사·근태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출퇴근 기록·근로계약서 관리 등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처리해 매장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고 노무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사관리 앱 '가치업' 운영사 픽플레이는 전날 KC F&B와 효율적인 매장 인사·근태관리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C F&B는 자사 플리퍼스·베이크·마사비스·프레스버터샌드·라플 매장에서 가치업을 사용한다. 매장별 근태 기록·인사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KC F&B는 해외 유명 디저트·맛집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와 운영하는 F&B 전문 기업이다. 2008년 '모찌크림'과 '소프트리'를 시작으로 일본 등 해외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였다.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주요 백화점 식품관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다.
KC F&B 관계자는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각종 노무 이슈를 방지하기 위해 가치업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치업은 출퇴근시간을 포함한 근로시간 기록·관리, 근로계약서 작성·보관 등 인사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2023년 5월 출시 이후 누적 사용직원 수는 14만명, 출퇴근 기록은 1400만건에 이른다.
최근 공공지원 사업을 계기로 신규 사용자도 늘고 있다. 가치업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영세사업장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 공급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이후 맘스터치·BHC치킨·깐부치킨·컴포즈커피·올리브영·다이소 등 프랜차이즈 매장을 포함해 30인 미만 중소기업과 인력 아웃소싱 업계에서도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KC F&B가 운영하는 매장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근태관리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