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자인 취약계층에게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인천형 지원금은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으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인천e음’ 앱에서 24시간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와 둘째 주(5.11.~5.22)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하고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에는 4와 9, 금요일에는 5와 0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형 지원금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책정된 데 따른 보전 차원의 지원책"이라며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등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률은 90%를 넘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실시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결과 지급 대상자의 90% 이상이 신청을 완료했다.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총 22만 256명이었다. 신청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또는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 방식으로 접수를 진행했다. 특히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의 신청 비율이 57%를 차지해 신용·체크카드 신청 비율보다 높았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와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미신청자 등이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각 카드사 누리집과 연계 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며, 인천사랑상품권은 앱이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1인 가구를 위해 4월 27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 접수부터 e음카드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