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클래식’과 ‘탱로그’… 클래식 음악 유튜버 공연 연다

입력 2026-05-08 17:23
수정 2026-05-08 17:30
유튜브 채널 ‘1분클래식’의 운영자인 박종욱과 채널 ‘탱로그’를 운영하는 권태영이 음악 공연을 연다. 공연 기획사 뮤직앤아트컴퍼니는 “오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공연 ‘클래식 오디세이’를 연다”고 8일 발표했다.



공연에 오르는 박종욱과 권태영은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음악인이다. 박종욱이 이끄는 1분클래식은 21만여명, 권태영의 탱로그는 15만여명의 구독자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의 입문 장벽을 낮춰왔던 이들은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공연을 열 계획이다.

공연 중간에 토크도 더한다. 엄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연의 틀을 깨고 관객들에게 유쾌하고도 유익한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종욱은 연세대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뒤 클래식 음악 기획자이자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향 체임버 클래식스’, ‘신세계 마티네 콘서트’ 등의 공연 해설을 맡기도 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권태영은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조지아 주립대 음악교육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악기는 바이올린을 다룬다.



이번 공연에선 첼리스트 박건우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다채로움을 더한다. 박건우는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 음대 석사 과정과 칼스루에 국립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체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중 2악장, 엘가 ‘사랑의인사’,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생상스 ‘죽음의 무도’ 등으로 구성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