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유럽 공략 확대...핑크원더, 파리·베를린 행사 참가

입력 2026-05-08 14:54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유럽 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지 유통 채널과 미디어를 중심으로 브랜드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 공략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호호바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핑크원더는 최근 파리와 베를린에서 열린 'Brand Days AW26'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쇼룸 형태로 진행됐으며, 브랜드별 제품과 시즌 트렌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핑크원더는 파리에서는 신규 헤어라인을, 베를린에서는 호호바 라인을 중심으로 구성한 홈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유럽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대상 제품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K-뷰티 업계에서는 북미와 동남아 중심 수출 구조를 넘어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특히 백화점과 편집숍 등 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핑크원더는 현재 프랑스 백화점 봉 마르쉐(Bon Marché) 입점에 이어 추가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 카데베(KaDeWe) 입점도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유럽 현지 미디어와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