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쌓일수록 이력서 어려워"…'커리어 루틴' 비결은?

입력 2026-05-08 14:19
수정 2026-05-08 14:24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의 '이력서 미루기' 습관을 겨냥한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 이직을 결심한 뒤 급하게 이력서를 쓰는 방식에서 벗어나 평소 자신의 경력·성과를 정리하는 커리어 관리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8일 온라인 이력서 페스티벌 '워크 페스트(WORK F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 페스트는 잡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이력서 페스티벌이다. 5월 축제 시즌에 맞춰 '미뤄둔 이력서 작성할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장인·구직자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고 새로운 기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잡코리아는 직장인 상당수가 바쁜 업무와 일상에 치여 이력서 관리를 미뤄두다가 이직 기회가 생긴 뒤에야 급하게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주목했다. 경력이 쌓일수록 업무 성과·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평소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경력이 쌓일수록 업무 성과와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어려워진다"며 "평소 커리어를 정리하고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미리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모든 직장인·구직자다. 잡코리아에서 신규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기존 이력서를 업데이트한 뒤 공지사항 게시글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참여자 중 총 303명을 선정해 경품도 제공한다.

이력서 작성을 어려워하는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잡코리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스터디윗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익명의 동료들과 각자 이력서를 작성하고 취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워크 페스트는 이력서 업데이트를 부담스러운 숙제가 아닌 자신의 가능성과 경험을 돌아보는 새로운 커리어 루틴으로 만들고자 기획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모든 직장인과 구직자들이 일과 커리어를 보다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