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가 보육과 교육을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는 '아이 중심 도시 김포' 구상을 내놨다. 응급의료부터 돌봄·교육·청소년 성장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공약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를 키우는 일은 더 이상 개별 가정만의 부담이 아니라 김포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 공약은 △24시간 어린이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 △출산·육아 밀착 지원 △명품 교육환경 조성 △청소년 성장 지원 등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원을 확대해 야간과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의료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여 '골든타임을 지키는 도시 김포'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출산·육아 분야에서는 출산지원 확대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추진한다. 여기에 '김포형 육아용품 지원사업'을 도입해 양육비 부담을 낮추고 놀이·돌봄 공간도 확충할 방침이다. 돌봄 공백 해소에도 초점을 맞춰 다함께돌봄센터와 아이발달지원센터를 확대하고, 시설돌봄과 방문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방학 체험프로그램과 긴급·상시 돌봄 지원도 강화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신도시 과밀학급과 학군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교통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통학버스와 교통비 지원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안정 공급, AI 역량 강화 교육 도입 등도 함께 추진한다.
청소년 성장 지원 공약도 포함됐다. '우리아이 자립펀드' 도입과 '잡월드 김포센터' 유치,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청소년이 진로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는 단순 복지를 넘어 김포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보육과 교육을 지자체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의 가능성은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포=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