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온택트헬스의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소닉스헬스(SONIX HEALTH)' 국내 공급을 맡았다고 6일 밝혔다. 두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닉스헬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기존 심장초음파 판독은 검사자의 숙련도와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데다 시간도 평균 60~90분가량 걸렸다. 소닉스헬스를 활용하면 검사 시간을 7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3000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의약품 사업을 넘어 AI 기반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심전도 홀터 모니터링 기기 '에스패치(S-Patch) Ex' 등을 공급하고 있다. 소닉스헬스를 추가해 심혈관 진단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장혁재 온택트헬스 대표는 "삼진제약과의 협약으로 소닉스헬스의 국내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며 "협업을 통해 1차 의료 현장의 심장초음파 진단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국내 심장 질환의 조기 진단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