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가 입문형 태블릿 신제품 'REDMI Pad 2 9.7'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오는 8일부터 주요 유통 채널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REDMI Pad 2 9.7은 245.1mm(9.7인치) 2K 디스플레이와 최대 120Hz 주사율, 7600mAh 배터리를 갖춘 태블릿이다. 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학습, 전자책 열람 등 일상적인 콘텐츠 소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권장소비자가는 4GB 램·64GB 저장용량 모델이 22만9800원, 4GB 램·128GB 저장용량 모델이 24만98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2가지로 출시된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진행된다. 정식 판매는 8일부터 샤오미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시작된다. 샤오미코리아는 사전예약을 포함해 5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첫 구매 기간에 그레이 색상의 'REDMI Pad 2 Cover 9.7'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해당 보호 케이스는 3단 폴딩 구조를 적용해 여러 각도로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인 액세서리라고 설명했다.
REDMI Pad 2 9.7은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배터리, 성능,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2048×1280 해상도와 250ppi 픽셀 밀도, 72% NTSC 색 영역을 지원해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를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최대 120Hz 주사율도 적용됐다. 스크롤이나 화면 전환 때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여주는 사양이다. 최대 600니트 밝기의 아웃도어 모드도 지원해 밝은 야외 환경에서의 시인성을 높였다.
장시간 사용을 고려한 기능도 담았다. DC 디밍과 TUV Rheinland 3중 아이케어 인증을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터리 용량은 7600mAh(typ)다.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1.7일 사용할 수 있다. 전작과 충전 속도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배터리 용량은 약 14.3% 늘렸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Snapdragon) 6s 4G Gen 2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했다. 6nm 공정 기반의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최대 2.9GHz 클럭 속도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최대 34% 향상됐고, AnTuTu 점수는 40만 점 이상이라고 밝혔다.
운영체제는 Xiaomi HyperOS 3가 기본 탑재된다. 새 잠금화면과 배경화면 UI를 적용했고, Xiaomi Interconnectivity 기능을 통해 샤오미 스마트폰과 태블릿 간 클립보드 공유를 지원한다. 구글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은 일체형 메탈 바디와 플랫 프레임을 적용했다. 두께는 7.4mm로, 전작보다 약 1.4mm 얇아졌다. 이동 중 사용 부담을 줄이고 그립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REDMI Pad 2 9.7은 접근성과 휴대성, 실사용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모두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향상된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학생부터 직장인, 부모 세대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에게 실용적인 태블릿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