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美 학회서 경추용 신제품 호평

입력 2026-05-06 09:32
수정 2026-05-06 09:36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 지난 1일부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최된 미국신경외과학회(AANS)에 참가해 제품군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ANS는 최신 임상 연구와 수술 기법, 의료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신경외과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학회를 통해 자사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내부 정비를 통해 척추(SPINE)부문 사업 개발을 강화하는 가운데, 북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엘앤케이 스파인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해, 세계 각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높이확장형 케이지 및 주력 제품군의 데모 시연 및 피드백 수집 세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품기술력과 임상적 활용도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 받았다. 이번 학회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는 게 엘엔케이바이오메드의 설명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미국 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경추용 제품 ‘BluEX-C’와 ‘Castleloc P 2.0’에 대한 현장 피드백도 확보했다. 런칭 이전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의료진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경추용 높이확장형 제품 ‘BluEX-C’는 제한된 공급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관심과 사용 의향을 이끌어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엘앤케이바이오는 현지 의료진과의 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파트너십 발굴의 기초를 다졌으며, 미국 병원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공급망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임상 현장 피드백과 글로벌 의료진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후속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엘앤케이바이오는 글로벌 메이저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임상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자 높은 규제 기준과 임상 신뢰성이 요구되는 만큼, 시장 확장은 곧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제품 고도화 및 미국 시장을 포함한 현지 맞춤형 사업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