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의 바위들에 얽힌 역사를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김종민과 서 교수는 공동 제작한 '독도 바위, 알아야 할 역사'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공개했다. 4분 30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수백 개의 바위로 이뤄진 독도가 섬 전체로 천연기념물 제336호이자 거대한 생태박물관이라는 점을 집중 조명했다.
영상은 독도의 상징적인 바위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일제의 남획으로 멸종된 독도 강치의 터전이었던 '가제바위'와 제주 해녀들이 경제활동을 벌였던 무대인 '해녀바위' 등을 통해 독도의 살아있는 역사를 풀어냈다.
서 교수는 "독도의 역사이자 기록인 바위 이야기를 국내외에 더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확산 중이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인 중 독도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김종민은 "독도 바위의 역사를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콘텐츠진흥원이 독도와 바다를 배경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시즌2는 6일 오후 KBS 2TV를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