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플레이스테이션 전문 스토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은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니의 게임 기기 브랜드다. 최신 제품인 ‘플레이스테이션 5’는 누적 판매량 84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매장을 통해 2535 남성 고객층의 게임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게임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2535 남성 고객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매장은 체험형 콘텐츠 위주로 조성됐다.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휴대용 게이밍 스트리밍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를 통해 다양한 인기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게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15종을 갖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외에도 게임에 최적화된 음향 기기를 비롯해 게임팩에 등장하는 캐릭터 굿즈, 주변기기 액세서리 등 플레이스테이션과 관련된 용품을 한데 모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현했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매장을 인기 게임 타이틀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선출시 매장’으로 육성해 게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사로스’ 등 최신작을 매장에서 직접 시연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도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 상품 발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윤현철 가전팀장은 “취미 소비를 주도하는 2535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게이밍 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자녀와 취향을 공유하려는 젊은 부모 고객층에서도 게임 콘텐츠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게임 애호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