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선물의 '인증샷'을 공개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외교'를 이어갔다.
3일 이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바비'가 잔디밭을 거니는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프라보워 대통령님이 선물해 주신 옷을 입은 바비"라며 "새 옷 입고 신나게 놀다가 지쳐 휴식 중"이라는 설명을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병기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달 국빈 방한 당시 바비를 위한 옷과 목줄 등을 이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프라보워 대통령의 계정을 태그하면서 "인도네시아 바비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지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 대통령의 반려견과 이름이 같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반려묘 '바비'를 지칭하며 안부를 전한 것으로, 정상 간 친밀감을 한층 돈독히 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