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공개한 이후 주가가 23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만8000원(2.29%) 오른 12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 전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6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52조5763억원으로 198.1% 증가했다. 영업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기록이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72%로, 지난해 4분기 58%를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마이크론(65%)과 TSMC(58%) 등 글로벌 톱티어 반도체 기업들의 수준을 넘어섰다.
이 같은 높은 영업이익률은 SK하이닉스의 사업구조가 메모리 반도체로만 이뤄진 데다 인공지능(AI)칩용 수요 급증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시장은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