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일상으로 확산...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점심시간 소등' 지속

입력 2026-04-22 09:55
수정 2026-04-22 09:56

글로벌 AI BPO 기업 (주)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내에서 이어오고 있는 탄소 저감 활동을 공개했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점심시간 소등, 페이퍼리스 도입 등 업무 환경 전반에 걸친 실천을 통해 ESG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점심시간 전사 소등 캠페인'은 2024년 8월 도입 이후 약 21개월간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점심시간이 되면 별도 안내 없이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무실 조명을 소등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며, 영업일 기준 하루 1시간씩 진행된 해당 활동은 현재까지 누적 약 400시간에 이른다. 회사 측은 이를 단순한 절전 활동을 넘어,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된 사례로 보고 있다.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을 통한 자원 절감도 병행하고 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2024년 5월 기존 서면 결재를 전자 시스템으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총 105만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을 줄였다. 이는 5톤 트럭 한 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사내에서는 텀블러 사용 확대, 페이퍼타월 사용 절감 등 일상적인 자원 절약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정아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ESG 실천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ESG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BPO)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고객 상담 영역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