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장비 수주"

입력 2026-04-21 15:03
수정 2026-04-21 15:04

케이엔에스는 북미 지역으로 약 108억원 규모의 4680(지름 46mm에 길이 80mm) 원통형 배터리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 유지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지름 46mm짜리 원통형 배터리의 밀봉 공정에 적용되는 리벳(rivet) 자동화 설비다. 제품 상단과 하단 모두에 전류를 연결하는 부품 제조 공정이 추가되는 46파이 배터리의 특성에 맞춰 고정밀 얼라인 기술과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시장 개막이 임박하며 최근 관계사의 부품 양산 개시에 이어 장비 단계에서도 대규모 양산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후속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2170 대비 에너지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높은 차세대 배터리로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