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중심 재편되는 광고 시장...마핀, 성과형 플랫폼 '에브리워드' 출시

입력 2026-04-21 14:56
수정 2026-04-21 15:39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성과 측정 기준이 '노출·유입' 중심에서 실제 구매와 가입 등 전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광고 효율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고관여 상품을 대상으로 한 정밀 타깃 마케팅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주식회사 마핀은 성과형 광고 플랫폼 ‘에브리워드’를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은 단순 트래픽 확보보다 실제 전환 결과에 기반한 성과 측정 구조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퍼포먼스 마케팅은 앱 설치나 클릭 수보다 실제 매출 기여도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금융, 부동산, 여행 등 구매 결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단가 상품군에서는 광고 효율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브리워드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해 금융(카드·보험), 부동산, 프리미엄 여행 상품 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사용자에게 보상형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하되, 실제 구매나 가입 등 광고주가 확인한 성과에 대해서만 정산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서버 간 연동(S2S) 기반 구조를 통해 성과 검증 과정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마핀은 플랫폼 내 사용자 체류 시간과 활동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함께 도입했다. 일상적인 미션 수행과 보상 구조를 결합해 이용 빈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광고 노출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적립된 보상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구조도 검토하고 있다. 광고 보상과 소비 활동을 연결하는 형태로, 마케팅과 결제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단계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